매콤한 닭강정 대신 고소한 흑임자 닭구이 어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5-16 1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5주차 수요일, 흑임자 닭구이
 
 
닭강정을 모티프로 만든 ‘흑임자 닭구이’입니다. ‘닭강정’ 하면 떠오르는 매콤달콤한 맛 대신 흑임자 가루를 입혀 고소한 맛을 더해봤죠. 흑임자는 검은색 참깨를 말합니다. ‘검은깨’나 ‘검정깨’라고도 부르죠. 참깨와 흑임자의 맛은 거의 비슷한데,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안미경 그리팅랩 수석연구원은 “참깨는 고소한 단맛이 난다. 흑임자도 고소한 단맛이 있지만, 단맛 끝에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더해진다”고 말합니다.
 
사용법은 조금 다릅니다. 참깨는 주로 양념에 사용하죠. 볶아서 통깨로 쓰거나 껍질을 벗기고 볶아 깨소금을 만들고, 볶은 후 기름을 짜서 참기름으로 사용하죠. 반면 종류에 한계는 있으나 흑임자는 그 자체로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게 흑임자죽입니다. 최근에는 블랙푸드 열풍으로 흑임자가 인기를 끌며 흑임자로 만든 떡, 케이크, 빵까지 출시됐으니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죠.
 
영양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주대병원 영양팀 이지현 영양사는 “농업기술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검은색 참깨와 흰색 참깨의 영양성분은 비슷하다. 둘 다 무기질과 지용성비타민 함량이 많다. 다른 점이 있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3075?cloc=dailymotion

Free Traffic Exchange